(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디자인 전문 KCDF 자료실(인사동, KCDF갤러리 지하 1층)에서 2022년 공예주간을 맞아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도서전시《의자로 읽는 디자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공예주간 슬로건 ‘우리집으로 가자’에 맞추어 의자를 주제로 관련 도서들과 디자인 의자 15점을 함께 전시한다. 가장 사적이면서 실내 생활에 밀접한 가구인 의자의 디자인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하였으며 직접 의자에 앉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5월 28일에는『의자의 세계』,『의자의 재발견』등의 저서를 집필한 김상규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의 전문가 강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내에는 관련 디자인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세계적 가구 브랜드 Vitra사의 협력으로 의자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Chair times: a history of seating – from 1800 to today』가 국내 최초로 한글로 상영되며 그 외 디자인 영화들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에 밀접한 가구인 의자에 대한 도서,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하여 디자인의 흐름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