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Zoom)은 직원 참여 플랫폼 ‘워크비보(Workvivo)’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조직의 업무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워크비보는 조직 내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으로, 다양한 세대와 업무 스타일을 가진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딜로이트의 ‘2024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에 따르면, 근로자의 73%가 조직 문화와 맞지 않아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특히 디지털 전환과 다양한 세대의 공존이 더욱 어려워진 현대 사회에서 그 필요성이 커졌다. 줌은 워크비보를 통해 기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업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워크비보는 직원 간의 실시간 소통과 성과 인정을 돕는 소셜 미디어 기능을 업무 툴에 통합했으며, 아마존, 버진그룹, 라이언에어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줌은 워크비보의 AI 기반 기능을 통해 직원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줌 한국 지사장 김채곤은 “줌은 워크비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높은 참여도를 가진 조직을 육성하고, 직원들이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워크비보는 메타의 직원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의 우수 마이그레이션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워크비보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