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서플라이 전문 유통사 맥스엘리트(공동대표 명재덕, 양경훈)가 ATX 3.1 폼팩터를 지원하는 시소닉(Seasonic) PRIME 시리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PRIME TX-1300 ATX 3.1, TX-1600 ATX 3.1, PX-1600 ATX 3.1으로, 고성능 PC 및 서버, AI 딥러닝 시스템을 위한 최상위급 전원 공급 장치(PSU)다.

새롭게 출시된 PRIME 시리즈는 ATX 3.1 표준을 준수하며, 0.1ms 동안 최대 200% 이상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PCIe Gen5.1을 지원하는 12V-2x6 커넥터를 탑재해, RTX 50 시리즈 등 차세대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이 강화됐다. 특히 TX-1600 ATX 3.1과 PX-1600 ATX 3.1 모델은 두 개의 12V-2x6 포트를 제공해 최대 1,200W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TX-1300 ATX 3.1 모델은 하나의 12V-2x6 포트를 지원한다.

세 모델 모두 80PLUS Titanium 인증을 획득해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PX-1600 ATX 3.1은 차별화를 두어 Platinum 등급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PRIME TX-1600 ATX 3.1과 PX-1600 ATX 3.1은 Cybenetics 인증을 통해 더욱 엄격한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TX-1300 ATX 3.1은 소음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LAMBDA A++을 기록, 극도로 정숙한 작동을 보장한다.

135mm FDB(Fluid Dynamic Bearing) 쿨링팬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부하에서도 20dBA 이하의 저소음을 유지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드를 지원해 저부하 시 팬 정지 기능을 제공,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기존 PRIME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메쉬 패턴 모듈러 케이블이 유지됐으며, 특히 한국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PCIe 케이블을 싱글 커넥터 타입으로 변경했다. 또한 깔끔한 정리를 위해 케이블 홀더를 제공하며, ATX 24핀, CPU 보조전원, PCIe, 12V-2x6 케이블에는 주석 도금 16AWG 케이블을 채택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추가적으로, 시소닉 파워 테스터가 더욱 편리한 90도 꺾인 형태로 개선됐으며, 최신 SATA Rev. 3.3을 지원하는 SATA 케이블도 제공된다.

PRIME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군답게 전 제품에 12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적용되며, 서비스 기간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시행한다.

맥스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시소닉 PRIME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하이엔드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으로, ATX 3.1 지원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의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 전문가, 그리고 AI 딥러닝 및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도 완벽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