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렸던 컴퓨텍스(Computex) 2019에서 글로벌 파워서플라이 제조사 시소닉(SEASONIC)은 난강 제1전시장 1층에 부스를 차리고 한층 진화된 PC 파워서플라이 제품군과 함께 편리한 PC 조립을 위한 혁신적인 커넥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제품으로 '시소닉 PRIME TX-1600 TITANIUM' 파워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무려 1600W의 높은 용량의 본 제품은 80플러스 인증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는 TITANIUM 인증을 획득해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일반 ATX 파워서플라이에 비해 크기는 다소 크지만, 135mm의 FDB 쿨링 팬이 탑재됐고 105도의 일본산 캐퍼시터를 넣어 워크스테이션PC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게 무상 A/S 기간도 12년으로 책정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커스(FOCUS)의 1000W 용량 모델인 '시소닉 포커스 GX-1000'도 주목을 받았다.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본 제품은 80플러스 골드 인증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풀 모듈러 타입으로 설계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20mm 크기의 FDB 쿨링 팬을 탑재해 발열과 소음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105도 일본산 캐퍼시터로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OPP를 비롯해 OVP와 UVP, SCP, OCP, OTP 등 각종 안전회로를 탑재해 시스템의 안전을 지켜준다.

SFX 규격의 '시소닉 PRIME STX-800'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본 제품은 SFX 규격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800W에 달하는 높은 용량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80플러스 TITANIUM 인증까지 획득해 한층 믿고 사용할 만하다.

또한 일본산 105도 캐퍼시터로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OPP를 비롯해 OVP와 UVP, SCP, OCP, OTP 등 모든 안전회로를 탑재해 신뢰를 높였다.

게다가 여느 SFX 파워서플라이에 탑재된 쿨링 팬보다 더 큰 120mm의 FDB 팬을 넣어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았고, 풀 모듈러 방식으로 편의성까지 더해 최강의 스몰 폼팩터PC를 구축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시소닉 PRIME TX-700 팬리스'와 '시소닉 PRIME PX-500 팬리스' 제품도 선보였다. '시소닉 PRIME TX-700 팬리스'은 80플러스 TITANIUM 인증을, '시소닉 PRIME PX-500 팬리스'는 80플러스 PLATINUM 인증을 각각 획득했는데, 쿨링 팬이 탑재되지 않은 팬리스 모델로 정숙한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풀 모듈러 방식을 채택하고, 일본산 105도 캐퍼시터를 채용하는 등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은 점도 돋보인다. 무상 A/S 기간도 12년으로 매우 길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PC 조립과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위해 시소닉이 개발한 '커넥트 프라임(Connect Prime)' 제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스 내부에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을 말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커넥트 프라임'은 기다란 바 형태의 가이드에 각종 포트가 달려 있는 독특한 방식이다.

여기에 파워서플라이가 연결되는데, 각 부품과 연결되는 케이블을 파워서플라이 대신 이 곳에 연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원 인가 시 정면 시소닉 로고에 RGB LED가 점등돼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시소닉의 국내 유통사 맥스엘리트의 오국환 마케팅 이사는 "시소닉은 지난 몇 년간 국내 시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하이엔드 제품군에 있어 과거의 명성을 뛰어넘는 높은 인기를 누려 소위 '국민 파워'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와 같은 성과는 국내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발은 물론 A/S에도 반영했던 시소닉과 맥스엘리트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일 것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과 파격적인 A/S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