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인터내셔널(대표 이경재)은 지난 2001년 출시 후 13년째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BR-1000A' 스피커가 디지털타임스가 주관하는 2014 DT 브랜드파워 대상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R-1000A'는 작지만 강한 저음이 특징인 2채널 스피커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등과 쉽게 연결하여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급형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 인클로저 대신 MDF를 사용함으로써 더욱 구성진 음색을 내며, 단단히 결합된 MDF 소재의 특성 탓에 울림 능력이 향상되고 진동 감쇠 효율도 높아 원음에 가까운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또 겉에는 무늬목을 입히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 쓰면 쓸수록 세월의 깊이가 더해지는 복고풍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가정, 사무실, 매장 등 장소에 상관없이 올려놓고 쓸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도 효과가 높다.

콤팩트 타입의 2채널 스피커의 단점인 부족한 저음을 해소하기 위해 106mm(4인치)나 되는 큼직한 베이스 스피커 유닛을 양 스피커 하단에 장착함으로써 2.1채널에 버금가는 강력한 중저음을 그대로 살려냈다. 또한 덩치 큰 서브우퍼의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도 덜어냈다.

이런 이유로 가정에서 PC용 스피커로서 뿐만 아니라 카페나 의류매장, 음식점 등에서도 ‘BR-1000A'를 선호하고 있다. 출력이 높아 넓고 다소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도 문제없다는 것이 이미 써본 이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게다가 ‘BR-1000A'만의 섬세한 음질은 소리의 전달력을 높여줌으로써 학교, 관공서 조달 품목으로 선정, 전자칠판과 함께 납품되면서 교육 현장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케이블 길이 제한으로 설치 거리에 한계가 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AV기기에서 사용되는 클립 타입의 케이블 연결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설치 공간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것도 또 하나의 인기 비결이다.

브리츠인터내셔널 마케팅 담당자는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소리없이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요즘 시장에서 13년째 인기 스피커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며, "직접 들어보면 소리가 단단하고 야무지며, 중저음도 풍부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지며 지금까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2014 DT 브랜드파워 대상'에서 소비자 부문 17개, 전문가 분야 21개 등 총38개 부문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전문조사기관인 베스트사이트가 전국 IT 관련 종사자 1000명과 전국 성인 소비자 3013명 등 총 4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협회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이뤄졌다. 특히 2014 DT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품질, 브랜드가 주는 개성과 소비자의 충성도, 기업 이미지, 소비자가 감내할 수 있는 경쟁 제품과의 가격 차이 및 시장 점유율, 브랜드 역사성, 브랜드 세계화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