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의 최고 경영자인 팀 쿡이 27일 직원회의에서 아이폰 시리즈 판매 대수가 10억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은 2007년 처음 출시했다.

애플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아이폰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이며,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편이성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는 삼성전자 7700만대, 애플 4800만대를 기록, 최근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에 역전된 상태이다. 또한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판매량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삼성전자와 애플을 합친 것보다 1400만대 정도 많다.